노포의 시작은 지역 축제 부스축제 때만 오픈 부스를 열던데, 매년 줄이 길어요.근데 왜 따로 광고는 안 하세요?”서울 성북구에서 오래된 전통집 ‘00면옥’의 사장님에게 한 손님이 던진 질문이다.그 질문에 사장님은 잠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굳이 우리가 나서지 않아도, 사람들이 우리를 찾게 만들 수 있어요.우린 ‘홍보’를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발견’되도록 설계했던거 같아요.”이 가게는 단 한 번도 온라인 광고를 집행한 적이 없고,SNS 계정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매년 지역 축제마다 빠지지 않는 단골 부스로 등장하고,그 축제를 통해 수많은 신규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킨다.사장님은 단순한 부스 참여가 아닌,오프라인 브랜딩을 의도적으로 설계한 1대 노포의 전략적 구조를 분석한 전문가였다.축제 참..